▶ 1년전보다 2.5% 늘어…레이건 공항은 감소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의 이용 승객이 1년전보다 증가한 반면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워싱턴 공항당국 발표에 따르면 올 초부터 5월말까지 200만8,211명이 덜레스 공항을 이용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 증가한 수치다.
덜레스 공항 이용객의 증가는 국내선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을 이용한 사람들이 6.8%나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프론티어 에어라인 이용객도 13.6%나 증가했다.
덜레스 공항 국제선의 경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승객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에어 차이나, 아이슬란드 에어, 루프트 한자, 영국 항공, 사우디, 카타르, 에미레이트 항공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레이건 공항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214만5,337명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제트블루, 선 컨트리 항공사 등을 이용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것이다.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이용 승객수는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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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