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음식먹고 수십명 식중독 증세
2017-07-20 (목)
박광덕 기자
스털링 지역의 유명 멕시칸 레스토랑인 치폴레 매장에서 음식을 먹은 일부 고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매장이 폐쇄됐다가 재개장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21031 트리플세븐 로드에 위치한 치폴레에서 음식을 먹은 수십명의 고객들이 설사와 구토, 메스꺼움과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가 의사로부터 노로 바이러스 진단을 받았다.
보건당국측은 식중독 원인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이번 주말경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치폴레 측은 이번 식중독은 우리회사의 공급체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음식을 먹어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치폴레는 지난 2015년 매장 음식에서 이콜라이,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한때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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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