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지역에 통근자용 주차 차고를 비롯해 야외 극장과 파머스 마켓 등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다목적 빌딩이 들어선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주 스프링필드의 한 복판인 올드 킨 밀 로드와 스프링필드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2.7 에이커 부지에 1,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거라지와 야외 극장, 파머스 마켓 등이 입주할 수 있는 6층 건물 건립에 대한 디자인 계획을 승인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2019년 가을 이 빌딩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2022년초에 개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맨 꼭대기 층에는 5,000 스퀘어 피트 규모로 인조 잔디와 테이블, 의자 등과 대형 스포츠 화면 등을 비치해 커뮤니티 이벤트와 야외 극장 등으로, 그 밖의 층들은 평일에는 단기 주차장과 버스 환승, 주말에는 파머스 마켓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6,380만달러로, 이중 연방 정부 자금은 5,710만달러이며 나머지 670만 달러는 페어팩스 카운티가 부담하게 된다.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이 빌딩은 95번 도로 선상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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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