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월급 MD 엔티텀 전투 유적지 복구사업 기부
2017-07-12 (수)
강진우 기자
라이언 징크메릴랜드 주무장관(가운데)이 5일 베틀필드에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월급이 메릴랜드주의 엔티텀 내셔널 베틀필드의 복구사업에 기부됐다.
라이언 징크 메릴랜드 주무장관은 지난 5일 엔티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첫 1/4분기 임금 7만8,333달러와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2만2,000달러를 포함한 18만5,880달러를 전달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연봉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티텀 베틀필드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2년 9월 17일 당시 12시간동안 이어진 큰 전투로 2,300여명의 군인들이 전사하거나 실종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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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