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정보 관련 전문 매거진인 ‘사이트셀렉션’(Site Selection)의 올해 ‘프로스페리티 컵’ 순위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노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텍사스, 미시건에 이어 전국 6위에 랭크돼 지난해보다 7계단 뛰어 올랐다또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켄터키, 루이지애나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트셀렉션의 전국 주별 랭킹은 시설에 대한 신규 또는 확장, 일자리 창출, 자본투자, 세제관련 여건 등을 토대로 평가된다.
순위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을 접한 버지니아 주정부는 주요 사업계획과 신규 확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며 반겼다.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는 “연방 정부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경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랭킹 순위가 버지니아가 올바로 가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 관계자들은 주내 모든 지역의 민간, 공공분야 사업파트너들과 함께 주정부가 최고 순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주의 전국 랭킹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델라웨어, 웨스트 버지니아 등 8개주로 구성된 남부 애틀란틱 지역 중에서 6위에 불과했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