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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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뱀 출몰 비상

2017-07-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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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피크닉과 게임, 산책을 하기 위해 공원을 많이 찾는 가운데 공원이나 산 등을 갈 때에는 뱀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 측에 따르면 뱀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를 맞아 공원 길을 걷거나 잔디가 많은 뒤뜰에 가면 뱀이 움직이는 것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며 산책이나 하이킹을 할 때 뱀이 있는 지 주의해야 한다.

페어팩스를 비롯해 워싱턴 일원의 대부분의 뱀은 독사가 아니라 물리더라도 사람들에게 큰 해는 없지만 ‘노던 코퍼헤더’라는 독사에게 물리면 물린 자국이 크게 부풀어 오르면서 응급실에 실려갈 수도 있다.
경찰은 공원이나 산에서 걸을 때에는 주변에 뱀이 있는지 잘 살피고 뱀을 밟거나 자극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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