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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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자 크게 줄어

2017-07-02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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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서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의 일환인 ‘HIV’ 감염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07년 HIV 진단을 받은 사람은 하루에 거의 4명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하루에 한명 이하로 급감했다.

또 2007년에는 신규 감염자 수가 1,333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347명으로 74%나 줄었다.

DC 보건국에 따르면 워싱턴DC에는 약 1만3,000명 가량이 HIV/AIDS에 감염돼 있는데 이는 전체 주민 중 1.9%에 달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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