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수익률 80% 넘어…페어팩스는 28%
워싱턴 일원에서 낡은 집을 구입한 후 이를 고쳐서 되팔면 가장 수익성이 높은 지역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정보 제공업체인 ‘아톰’(Attom) 데이터 솔루션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팔린 전체 주택의 12.3%가 낡은 주택을 구입해 리노베이션해서 되팔아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는 일명 ‘플리핑’ 주택이 12.3% 이었고 이를 통해 평균 80.4%이라는 높은 수익률(11만7,223달러)을 거뒀다.
뒤이어 워싱턴DC의 플리핑 주택 평균 수익률이 58.3%(17만5,001달러)였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49.6%(13만8,750달러),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45.7%(7만9,225달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36%(7만9,225달러), 매나사스 시티 33.1%(7만2,500달러), 페어팩스 카운티 27.9%(8만6,800달러), 라우든 카운티 23.3%(7만4,500달러), 알링턴 카운티 19.6%(9만8,000달러) 순이었다.
한편 미 전국에서 가장 주택 플리핑이 많은 대도시는 멤피스로, 올해 1분기중 판매된 총 주택 중 15.1%나 돼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7.6%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멤피스에 이어 펜실베니아 요크,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앨라배마 버밍햄 및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가 2-5번째로 플리핑 주택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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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