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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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타운 고교생 2명 총 맞고 죽은채 발견

2017-06-07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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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저먼타운의 고등학생 2명이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총격으로 피살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저먼타운의 노스웨스트 고등학교 졸업반인 샤디 나자르(17)와 아르템 지베로브(18)는 졸업식 전날인 지난 5일 저녁 10시45분경 이스트 빌리지 애비뉴 인근의 갤러리 코트 8200 블락에서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의 시신은 수발의 총격 소리가 났다는 911 전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1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사건 해결에 필요한 제보(240-773-5070)를 받고 있다.

한편 사건 소식을 접한 노스웨스트 고등학교는 큰 충격과 함께 슬픔에 빠졌다.

지미 디안드레아 교장은 “숨진 학생들은 그들 주변의 친구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뛰어난 학생들이었다”며 “전교생들과 교직원들 모두 숨진 학생들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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