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 탈취 도주극
2017-05-21 (일)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19일 아침 병원 앰뷸런스 탈취범을 잡기 위한 경찰 추격전이 한시간여에 걸쳐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병원에 입원했던 윌리엄 퍼슨(43)는 이날 새벽 6시경 빈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을 떠났고 경찰은 차에 부착되어 있던 추적 장치 덕분에 15분만에 뒤쫓기 시작, 한시간 반만에 체포했다.
경찰은 퍼슨의 차량과 인디언 헤드 하이웨이에서 찰스 카운티 방향으로 약 1시간반동안 저속 추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앰뷸런스의 바퀴를 펑크내기 위해 도로에 날카로운 못이 박힌 스파이크 장치가 설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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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