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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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 탈취 도주극

2017-05-21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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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서 경찰 추격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19일 아침 병원 앰뷸런스 탈취범을 잡기 위한 경찰 추격전이 한시간여에 걸쳐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병원에 입원했던 윌리엄 퍼슨(43)는 이날 새벽 6시경 빈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을 떠났고 경찰은 차에 부착되어 있던 추적 장치 덕분에 15분만에 뒤쫓기 시작, 한시간 반만에 체포했다.

경찰은 퍼슨의 차량과 인디언 헤드 하이웨이에서 찰스 카운티 방향으로 약 1시간반동안 저속 추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앰뷸런스의 바퀴를 펑크내기 위해 도로에 날카로운 못이 박힌 스파이크 장치가 설치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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