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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조규만 주교 성정바오로한인성당 방문

2017-05-21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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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소재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 백인현 신부)에 원주교구 조규만(바실리오) 주교가 방문한다.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원주교구장 임명을 받아 5월에 원주교구 제3대 교구장 착좌 후 첫 미국 사목방목이다.

조 주교는 21일(일) 주일 대미사를 집전한다. 미사 후에는 본당 주차장에서 열리는 ‘친교의 장터 한마당’ 행사에 참석, 신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이어 23일 뉴올리언스 한인 성당 방문 후 25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조 주교는 가톨릭대 졸업 후 1982년 사제품을 받고 연희동 본당 보좌를 거쳐 1990년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 신학대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 3월부터 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던 중 2006년 1월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됐다. 원주교구는 VA 알링턴 교구 소속인 성정바오로성당에 사제를 파견, 한인동포들의 사목을 이끌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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