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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정토회,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2017-05-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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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정토회(지도법사 지광스님)는 7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법륜스님은 영상법문을 통해 “2600여 년 전 당시 인도의 시대적 상황도 현재와 같이 혼란스러웠고 청년 붓다도 고민하는 시기였다”면서 “혼란에 빠지게 되고 무엇이 진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갖게 되는 때 붓다의 가르침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륜스님은 “물질주의가 난무하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인간의 생명, 기본 권리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며 “우리자신의 자아의 회복, 자존성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법회에서는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욕불의식 거행 후 부처님께 공양 올린 기쁨을 모든 영가에 회향하는 천도재가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주정토회관 앞마당에서 재배한 신선초 비빔밥과 과일, 떡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가진 뒤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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