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도로 곳곳 침수…출근길 큰 혼란 겪어
2017-05-07 (일)
박광덕 기자
지난 4일 저녁부터 5일 오전까지 워싱턴 일원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출근길 주요 도로들이 침수돼 직장인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애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295번 도로를 비롯해 펜타곤 인근 395번 도로 등이 일부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이 금지돼 출근길 차량들이 꼼짝달싹 못하고 서 있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몬드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토네이도 경보가 오전 8시까지 발령되는 등 폭우와 함께 몰아닥친 강풍으로 곳곳의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에 고인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수시간 이어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