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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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기·돈세탁 등 40여명 체포

2017-05-07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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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페어팩스·리치몬드 등서

북버지니아와 리치몬드 일대에서 은행 사기와 돈 세탁, 담배 밀매 등을 일삼던 사기범 수십명이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페어팩스와 헨라이코 지역에서 체포된 사기범들은 43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페어팩스 카운티의 9개 은행이 62만달러를 피해를 입었다.

2년간의 오랜 수사 끝에 적발된 이들 사기범들은 데빗 카드를 이용해 차량을 렌트해 폴스 처치와 리치몬드의 집 주소를 이용해 대규모의 담배를 구입한 뒤 타주로 옮겨 팔다가 적발됐다.


이들 범인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740건으로 이중 최소한 12명은 은행에 예치금이 없는 상태에서 체크를 남발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범인들의 출신 국가나 인종 등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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