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틸리티 직원 사칭 절도용의자 검거

2017-05-04 (목) 10:16:01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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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구나 우즈 일대 주택침입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은 라구나 우즈 인근에서 유틸리티 직원을 사칭해 주택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용의자 에런 트래이셔(28, 미션 비에호 거주)를 체포하였다고 2일 발표했다. 용의자는 라구나 우즈 빌리지 인근 주민들의 ‘수상한 남자가 출입을 시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시 직원으로 가장해 청소 및 에어컨 통풍구 수리 등을 이유로 주거에 침입해 집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각종 귀금속과 수표 등을 훔쳤다. 그는 훔친 물건들을 오렌지카운티, LA시의 여러 전당포를 돌며 처분했다. 셰리프국은 현재까지 10명의 피해자를 확인하고 추가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제보를 받지 못한 도난물품에 대해서는 수사관들이 주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절도 및 도구소지, 소유권 침해 등을 포함 중·경범죄 혐의로 구금되었고 보석금 35만 달러가 책정되었다. 관련 재판은 9일에 진행된다.

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유틸리티 직원 사칭 주거 침입 절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과 대화할 경우 문을 꼭 닫은 상태로 상대방에 대해 물어볼 것 ▲비록 유니폼을 입고 있다 하더라도 시 혹은 단체에 직접 전화하여 신원확인을 확실히 할 것 ▲관할 기업이나 단체 등에 전화하여 당일 자택 점검 혹은 공사 일정을 직접 확인할 것 ▲ 수상한 낌새를 발견 할 시 즉시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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