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2026-05-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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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부 부장관 밝혀

▶ “한국 측 우려 반영”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5일 한국 당국과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의 비자 제도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도 부장관은 이날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대미 투자 유치 행사 ‘셀렉트USA’ 기자회견에서 “인력 교육이나 기타 목적으로 한국에서 일정 수의 인력이 미국으로 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명 이상이 체류 자격 문제로 구금된 사태 발생후 자신이 한국을 방문해 당국과 이 문제를 직접 논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자 제도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도 부장관은 “우리가 매우 엄격히 집행하는 이민법과 비자법이 투자에 불필요한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대미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지난해 9월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집단 구금 사태로 촉발된 비자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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