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드 측, 저녁에는 뱅큇 홀로 활용 추진
한인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대형 스포츠센터가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와 대형 연회 장소가 복합된 공간으로 용도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인 annandaleva.blogspot.com에 따르면 4317 레이븐스워스 로드에 위치한 ‘키즈 초이스’(Kids Choice) 스포츠 센터(사진)의 임대주 측은 이 센터를 시니어 데이 케어 센터와 뱅큇 홀이 결합된 공간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임대주 측은 이 스포츠 센터를 낮에는 성인 데이케어 센터로, 저녁에는 각종 파티와 결혼식, 학생들 공연 등을 위한 뱅큇 홀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임대주는 BYCJJ LLC로, 이 업체는 현재 한강 레스토랑은 물론 같은 부지에 위치한 주유소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임대주 측의 이번 검토는 현재 키즈 초이스 센터는 풋살로 알려진 실내 축구 및 다른 종목들의 경기가 평일 및 주말에 열리지만 활용률이 크게 떨어져 있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데이케어 센터로 용도 변경을 하려면 기존 건물의 토대와 프레임은 유지되지만 나머지는 철거후 새로 지어야 하며 이 경우 새 빌딩은 현재 규모보다 7,500 스퀘어피트가 작은 4만3,000스퀘어피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지의 용도 변경을 위해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보드의 승인이 필요하며, 조닝 심사를 위한 주민 공청회는 이르면 오는 가을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