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기세 고지서 늦어 크레딧 점수‘뚝’

2017-04-2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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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간 못 받아… SDG&E “시스템 변경 과정서 문제”

샌디에고 개스&일렉트릭(SDG&E)사가 전기요금 납부고지서를 제때에 발행하지 않아 주민들이 본의 아니게 신용불량자로전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샌마르코스에 거주하고 있는수지 멘덴헬 씨는 새 아파트로이사한 후 6개월 동안 전기 요금청구서를 받지 못했다.

멘델헬 씨는 남편이 실직한 후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1베드 아파트로 이사를한 후 SDG&E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나 10월부터 이 달까지 전기요금 납부 청구서를 받지 못했다.


멘델헬 씨는 “청구서가 6개월동안 오지 않아 우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신용불량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며“회사에 전화를 했지만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당신과 같은 경우가한 두 명이 아니다라는 이해할수 없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여성은 자신과 같은 시기에 청구서를 제 때에 받지 못한주민이 약 4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 여성은 지역 TV 방송매체인 채널 7에 이 같은 사실을제보한 이후에야 SDG&E 사로부터 사과통보를 받고 3개월에 해당하는 전기요금 100달러만 납부했다.

이에 대해 샌디에고 개스 &일렉트릭 사의 앰버 알브레히트 대변인은 채널 7에 보낸 7통의 이메일을 통해 “지난 2015년 말부터 2016년도 초까지 고객요금청구서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해명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99%의 고객이 제 때에 청구서를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99%의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제 때에 청구서를 받았는지에대한 방송사의 질문에 대해서는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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