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중간가 47만5,000달러… 매물 최저 수준

OC 지역의 콘도 가격이 3월 중간가 기준 47만5,0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기존 콘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OC레지스터 인터넷 판이 26일 보도했다.
주택 동향을 분석하는 기관인 ‘코어로직’사가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3월 기존 콘도 중간 가격은 47만5,000달러로 ‘하우징 붐’ 기간동안에 기록했던 최고치 보다 5,000달러 높았다.
‘코어로직’사는 지난 5년동안 주택 경기의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서 바이어들에게 인기있는 콘도 가격이 상당폭으로 상승했다. 알렉스 버치 부동산 에이전트는 바이어들이 단독 주택을 구입하기는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콘도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매물로 나온 콘도 중에는 상당수가 복수 오퍼로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들이 종종 제시되고 있다. 라구나 비치의 부동산 에이전트 탐 스미스는 “한 바이어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콘도를 찾고 있었는데 고른 콘도 3곳 모두가 복수 오퍼였다”며 “현재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2베드룸, 1개 화장실 콘도를 리스팅 보다 5,000달러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로 인해서 3월 기존 콘도 매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2.3%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에 기존 주택 매매가 9.3%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콘도가 기존 주택에 비해서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콘도는 전체 주택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 986채의 주택이 거래됐다. 이는 2006년 3월이후에 최다이다.
최근들어 콘도는 단독 주택에 비해서 가격 상승폭이 높다. 코어로직사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기존 콘도 가격은 불황 당시 최저 가격과 비교해서 그동안 89% 올랐지만 주택의 경우 72% 상승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콘도 가격은 불황당시에 46.4% 하락해 기존 주택 가격의 하락폭인 43%와 비교해 하락폭이 크다.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베로니카 힉스 부동산 브로커는 “콘도 가격은 가장 먼저 하락하고 가장 나중에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3월 기존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2만달러로 불황이전 사상 최고치에 비해서 1.9% 낮았다. 이 기간동안 주택 매매는 3,444건으로 작년에 비해서 8% 상승해 3월 기준으로 11년동안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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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