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부활 하셨습니다. 부활은 생명이며, 회복입니다.
예수님은 몸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므로, 그를 믿고 따르는 성도들에게 주신 영생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도를 믿는 종교이며, 십자가의 열매는 부활입니다. 부활의 흔적과 역사가 있기에 ‘고해(苦海)’와 같은 인생을 살면서도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부활은 어제의 일을 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원하시는 주님의 바람입니다.
부활은 그 백성들이 어두운 과거로부터 일어나 소망의 내일, 영원을 향해 살아가길 원하시는 주님의 바람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 우리의 구원, 우리의 삶과 죽음 그 모든 것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생명이 되신 부활의 흔적을 가지고 갈등과 반목과 다툼과 분쟁의 상처에서 일어나 화합과 소통과 나눔과 섬김으로 하나 되는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부활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부활절, 한 날이 아니라 부활의 의미가 평생의 삶이 되는 복된 인생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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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