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메라 한 대 연‘2천여만불’수익
2017-04-12 (수)
박광덕 기자
워싱턴DC에서 과속 및 적색 신호 위반 카메라에 가장 많이 적발되는 지역은 295번 도로 캐닐워스 애비뉴 남쪽 방면 도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저널이 정보 자유법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DC는 지난 한해동안 시 전역의 145개 과속 및 적색 신호 위반 카메라를 통해 총 1억9,000만달러 가량의 교통위반 벌금 수익을 거둬들였는데 이중 295번 도로의 캐닐워스 애비뉴와 베닝 로드 북동부 600블락에 설치된 단 한 개의 교통 카메라를 통해 전체 수익의 10%가 넘는 2,000여만 달러를 벌었다.
또 뉴욕 애비뉴 노스이스트와 사우스 다코타 애비뉴 노스이스트 및 사우스 캐피톨 스트릿 사우스 이스트와 K 스트릿 노스웨스트와 워싱턴 서클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카메라 등 10대를 통해서 지난해 1억1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따.
지난해 워싱턴DC의 교통카메라 벌금 수익은 전년의 1억1,700만달러를 70%나 뛰어넘는 사상 최대였다.
DC 당국은 이같은 교통카메라 활용 수입은 앞으로도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DC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교통 위반 벌금 등으로 8억3,700만달러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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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