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순관 콘서트>창작동요와 시로 희망을 노래한다

2017-04-11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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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일 앰피디어터 남미 한글학교 등 지원

<홍순관 콘서트>창작동요와 시로 희망을 노래한다

‘엄마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동요와 시노래 콘서트를 갖는 홍순관씨.

아프리카와 남미지역의 한글학교 지원을 위한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씨의 ‘동요와 시노래’ 콘서트가 가든그로브에서 열린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 ‘K스테이지 그룹’과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 콘서트는 내달 6일 저녁 7시 세익스피어 전용 공연장인 가든 그로브 앰피디어터(12762 Main St.,)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마련된다.

지난 30년간 지구촌 평화를 주제로 공연하고 있는 홍순관씨는 이번 공연에서 ‘엄마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창작 동요와 시적인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홍씨는 “동요를 부르는 까닭은 더 좋은 세상으로 넘어가는 상상력을 얻어내기 위함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다지고, 조국과 연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그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 최고의 서정 가수로 알려진 홍순관씨는 ‘춤추는 평화’ ‘저기오는 바람’ ‘엄마나라 이야기’ 등을 뉴욕 링컨센터, 아코 대극장, 여의도 KBS홀 등에서 단독 공연했고 세계 각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스테이지 그룹’의 손영혜 고문은 “모국어에 스며있는 고향과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평화의 노래가 함께있는 공연이다”며 “한글학교 지원을 위한 공연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홍순관씨 이외에도 ‘크로마 하프팀’, 윤영진(첼로, LA심포니 부수석), 최윤석(건반, 하모니카, 인디안 플롯), 홍다솔(해금), 소울(가야금 합주단), LA신포니에타 유스 오케스트라 등이 특별 출연한다. 홍다솔씨는 홍순관씨의 딸로 한국의 유명한 해금 연주자이다.

한편 작년 5월부터 시작된 홍순관씨의 ‘엄마나라 이야기’는 ‘시노래’와 ‘동요’가 만나는 공연으로 정제된 언어인 시어와 은유를 살려내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다양한 글로벌시대에 지녀야 할 국제적 감각과 그 다음 세상을 건너갈 상상력을 던져주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이번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K스테이지 그룹 (310)465-7318, (909)610-0889으로 하면 된다. 티켓 예매는 OC한인회 (714) 530-4810, 다이아몬드 지역 아담스 미용실 (909)468-9194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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