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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초등학교 학급당 정원 늘어나

2017-04-07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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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명…한해 470만불 절약

충분한 교육예산 확보에 애로를 겪어온 버지니아 최대 교육구인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의 한 학급당 정원이 다소 늘어나게 됐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스쿨 보드는 초등학교의 한 반당 최저 정원을 기존 17명에서 1명 늘린 18명으로 하는 조치를 승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스쿨 보드의 이번 조치는 예산 절감을 위한 가장 마지막 방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교육 당국은 이번 정원 조정으로 한해 470만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통과될 경우 오는 2018 회기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 교육청은 이밖에 예산 절감을 위해 4학년 현악기 클래스를 없애고 운동의 경우 스포츠당 150달러를 받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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