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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폭우에 우박까지…곳곳서 피해

2017-04-07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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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에 6일 아침부터 내린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천둥번개, 우박으로 곳곳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토네이도와 천둥번개 경보가 발령된 이날 워싱턴 지역 대부분에는 1인치 가량의 비가 내렸는데 특히 버지니아 매나세스에서부터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까지 조약돌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이로 인해 곳곳의 나무들이 뿌리채 뽑히거나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한때 교통 흐름이 끊겼고 워싱턴DC의 한 교회에서는 오후 1시45분경 강풍에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버지니아 펜타곤 시티에서는 메이시스 백화점 지붕에서 강풍에 무언가가 인근에 세워둔 차 위에 떨어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부상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워싱턴DC의 295번 도로 북쪽 방면은 침수된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차량들이 우회 도로로 빠져 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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