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정부 “OC 한인회관 증축 27만달러 지원”

2017-04-06 (목)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OC 한인커뮤니티 역사상 최고액 기록

▶ 내달 건축업자 선정 등 숙원사업 탄력

한국 정부가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기금을 OC한인회(회장 김종대)에 지원한다.

한국 외무부 산하 기관으로 해외 한인사회 단체 기관을 서포트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 증축 프로젝트에 27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지난 4일 LA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을 통해서 밝혔다.

이 지원금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가 형성된 이후 한국 정부 기관에서 기부하는 최대 금액으로 한인회관 증축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번에 많은 액수의 지원은 전체 한인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며 “이 기금은 한인회관 증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회에서 현금으로 확보하고 있는 건립 기금은 81만7,820달러로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 기금 25만달러,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27만달러를 합치면 133만달러이다. 목표액은 150여만달러로 앞으로 20만달러만 더 모금하면 된다. 한인회는 오는 6월15일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기금모금 디너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관 증축은 ▲3, 4월-설계사 결정 및 구체적인 설계 도안 마련 ▲5월-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 ▲6월-증축 공사에 필요한 모든 허가 완료 ▲6월말, 7월초-10개월에서 1년 일정으로 착공해 내년 여름(6-7월)경에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인회측은 한인회관을 2층으로 증축할 예정으로 1층에는 오피스 10개와 도서관이 들어서는 북카페, 2층에는 한인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중, 소, 대형 미팅룸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동안에 한인회와 노인회는 대형 콘테이너를 임대해서 임시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오늘 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한인회관 건물 증축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합의(본보 2월3일자 A16면)한 내용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 임원들은 ▲한인회관 증축후 한인회와 노인회 지분을 50대50으로 갖고 ▲증축 후 한인회관 스페이스 사용도 반반으로 하고 ▲노인회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현금 25만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

OC한인회 (714)530-4810, 한미노인회 (714)530-6705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