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9개 디스트릭중 5년새 최고 상승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중에서 스프링필드와 인근 지역을 포함하는 리 리스트릭이 상업용 부동산이 최근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리 디스트릭은 지난 2012년 총 상업용 부동산 평가액이 39억8,000만달러에서 2016년 49억7,000만달러로 25%나 치솟아 카운티 내 9개 디스트릭 중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 디스트릭의 이같은 상승률은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구 스프링필드 몰)가 리노베이션을 위해 2012-14년 문들 당으면서 평가액이 사실상 ‘제로’(0)였다가 2016년에는 4억500만달러로 올라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뷸라 로드와 텔레그래프 로드의 힐탑 빌리지 센터도 웨그맨이 입주하면서 4년전 1,100만달러에 불과했던 평가액이 6,75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2016년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9개 디스트릭 중에서 가장 상업용 부동산 평가액이 높은 곳은 타이슨스 몰을 포함하고 있는 프라비던스로 175억달러였고 뒤이어 헌터밀 89억달러, 설리 64억7,000만달러, 드레인스빌 57억달러 등으로 대부분이 카운티 서부에 집중돼 있다.
이밖에 마운트 버넌 디스트릭의 상업용 부동산 평가액은 39억5,000만달러였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세금으로 벌어들이는 세수는 전체 세수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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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