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미국 최고 브랜드 500개 중 14개의 본사가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는 미국 최고 브랜드 500개 중 버지니아 타이슨스에 본사를 둔 캐피털 원(사진. 자산 규모 113억7,400만달러)이 56위, 맥클린 소재 힐튼(83억7,000만달러) 72위, 베데스다 소재 락히드 마틴(76억7,30만달러) 78위 등 14개 브랜드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주별로 살펴보면 500대 최고 브랜드 중 버지니아에 15개가, 메릴랜드에 8개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중 담배업체인 버지니아주 말보로가 이번 순위에 15위에 이름을 올려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이 업체의 자산은 324억7,100달러나 된다.
버지니아주에서는 말보로에 뒤이어 캐피털 원, 힐턴, 제너럴 다이내믹(161위), 달러 트리(169위), 카맥스(178위), 노스롭 그루먼(179위), 어드밴스 오토파트(221위), 노폭(238위), 코펜하겐(254위), 마스(338위), 도미니언(351위), 더블 트리(430위), CSC(441위), AES(445위) 순이었다.
메릴랜드의 경우 락히드 마틴에 이어 언더 아머(109위), 가이코(136위), 메리엇(138위), 디스커버리 미디어(220위), 코트야드(277위), 블랙 앤 데커(384위), 유로 스포츠(489위) 순이었다.
한편 500대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브랜드 본사가 몰려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71개)였고 뉴욕, 텍사스, 워싱턴주, 일리노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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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