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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간병용 로봇‘루디’개발

2017-03-30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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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로봇 스타트업 업체

▶ 재향군인부와 테스트 중…올해 판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 업체인 ‘INF로보틱스’가 노인이나 부상 군인을 도와주는 간병 로봇을 개발해 화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조지 메이슨 대학 인근에 위치한 이 업체는 간병용 로봇 ‘루디(Rudy. 사진)'를 개발하고 올해 중 판매에 들어간다. 이 업체는 현재 재향군인부와 로봇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저널에 따르면 이 로봇은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고 물건을 갖다 주며 의사나 요양보호사 등과 원격 의료 서비스 상담을 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노인들과 게임을 하거나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INF로보틱스는 노인에게 긴급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비상 경보를 해당 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얼럿 원(Alert One)'이라는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이 업체는 긴급 사태 발생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얼럿원 서비스(Alert One Services)’와 제휴했으며 조만간 이 로봇을 5,000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측은 루디를 개인과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에이전시 등에 모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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