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주의회도 추월 차선서 “느리게 가면 벌금 추진”
2017-03-28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주의회가 고속도로 추월선에서 느리게 가는 운전자에 대해 250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급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메릴랜드 하원도 이와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하원은 최근 윌리엄 폴던 의원(프레데릭)이 발의한 이같은 법안을 통과시켰고 조만간 상원 표결이 열릴 예정이다.
이 법안은 최저 속도가 55마일 이상이면서 편도 3차선 이상인 495번 도로, 루트 50번 도로, 270번 도로 등에서 적용되지만 출퇴근 시간대나 교통 병목 구간, 운전자가 왼쪽 차선에서 회전할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적발 시 티켓 벌금은 250달러이다.
한편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추월선서 서행하다 적발될 경우 벌금액을 100달러로 낮출 것을 요구, 주하원이 이를 통과시켰고 주 상원은 내달 5일 수정안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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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