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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마약 조직원 10여명 체포

2017-03-21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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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류·현금도 압수

워싱턴 일원을 무대로 활개를 쳐오던 마약 조직원 1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 당국은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일대에서 불법 마약 소지와 판매 등을 일삼아 오던 조직원 헤로인 밀매 사범 11명을 지난 11일 체포하고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10정의 권총과 수 대의 차량, 코카인과 PCP, 마리화나 등 마약류와 현금 1만8,000달러 등도 몰수했다.

검찰 측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조사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지역에서 헤로인 과다복용자가 속출하면서 약 1년간 실시돼 오다 지난 11일 페어팩스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알렉산드리아, 프린스 조지스 등 8곳에 대한 전격 체포 작전이 이뤄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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