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곤자가 대학 16강 안착

2017-03-20 (월) 0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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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WU에 79-73 승리…23일 UWV와 격돌

▶ UW, 신임 감독에 마이크 홉킨스 지명

전국대학경기연맹(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서 톱시드인 곤자가대학이 지난 18일 2라운드 경기에서 8번 시드 노스웨스턴 대학에 79-73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스윗 16’에 진출했다.

곤자가 승리의 주역은 지난 시즌 워싱턴대학(UW)에서 곤자가로 전학한 나이젤 윌리암스 고스로 20득점, 8 리바운드, 4 도움을 기록했다. 조단 매튜스와 잭 콜린스도 각각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곤자가는 오는 23일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에서 웨스트 버지니아대학(UWV)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UWV는 노틀댐 대학을 83-71로 걲고 16강에 진출했다.


PAC-12 컨퍼런스 중서부 지구 3번 시드로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 오리건대학(UW)도 2라운드에서 로드 아일랜드 대학을 3점차로 힘겹게 이긴 후 8강 진출을 놓고 오는 23일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서 7번 시드인 미시건 대학과 일전을 치른다.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의 3번 시드인 UW 팀도 18일 시애틀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몬태나주립대학에 91-63 대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스타 플레이어 켈시 플럼이 29득점을 올렸고 샨텔 오사호가 16득점과 19개의 리바운드를 낚아채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올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주 갑자기 해고당한 UW 남자농구팀의 로렌조 로마 감독 후임으로 시라큐스 대학의 마이크 홉킨스가 결정됐다.

홉킨스는 지난 1995년부터 대학농구의 명장인 짐 베이하임 감독 밑에서 코칭 수업을 받아왔고 지난 2015년 6월 베이하임 감독의 2017~18년 은퇴 후 차기 감독으로 지명 받았다. ESPN에 따르면 홉킨스는 UW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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