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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교통 카메라 발급 티켓 사상 최대

2017-03-10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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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0만여장 발급

지난 한해동안 워싱턴 DC에서 교통 단속 카메라에 의해 각종 위반 티켓을 받은 운전자 수가 사상 최고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중부 대서양 지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회기년도(2015년 10월 1일-2016년 9월30일)동안 과속단속, 정지 신호 위반 등 워싱턴 DC의 교통단속 카메라가 발급한 위반 티켓은 110만1,769장으로 1년전보다 거의 70%나 급증했다. DC에서는 또 경찰관이나 단속요원 등이 발급한 교통위반 티켓은 175만8,713장이었다.

이 때문에 워싱턴DC의 교통 벌금 수입은 3억 달러로 1년전보다 4,00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위반 티켓 중 약 8만장은 주행 중 교통위반으로 1년전보다 6.7% 늘어난 반면 주차 위반 티켓은 150만장으로 약 10% 감소했다.

발급한 위반 티켓 중 벌금을 아직 못받은 것이 70여만장으로 벌금 미수금이 1억2,500달러에 달했는데 이중 메릴랜드 운전자는 5,500만달러, 버지니아 운전자는 2,500만달러, 워싱턴DC 운전자는 2,400만 달러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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