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않으면 기념일로만 그친다”
2017-03-09 (목)
강진우 기자
▶ 목회연구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허성무 목사)은 7일 챈틀리 소재 열방사랑의 교회(김성도 목사)에서 3월 정기모임을 열었다.
정기모임에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본질을 회복하는 이민목회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정일남 목사(소명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본 고장인 독일에서는 인구 5,000명 이상인 마을에 교회가 없는 곳이 1,600여 곳이나 된다”며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려는 진정한 개혁과 노력이 이어지지 않는 한 종교개혁은 기념일로 밖에 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일남 목사는 이어 “교회가 본질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성경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임종길 목사의 설교와 안현준 목사의 기도, 김성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으며 정기모임 후 회원 간 친교시간이 이어졌다.
<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