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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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서 이민자 상대 전화 사기 기승

2017-03-02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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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카운티에서 이민자 주민들을 상대로 한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우든 카운티 세리프국에 따르면 이들 전화 사기범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 명령에 겁을 먹은 이민자들을 노리고 있다.

이들 사기범들은 911에서 전화를 한다며 이민 서류가 없으니 당장 돈을 내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고 겁을 준 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이튠즈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번호를 알려줘야 한다고 위협했다고 한다.

세리프국은 연방 이민국이 기프트카드나 페이팔, 웨스턴 유니언 등을 통해 벌금이나 대금을 받지 않는다며 이같은 전화 사기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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