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링턴 지역에 차량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6시10분경 리하이웨이 선상의 23번가 노스 지역의 6000블락에 세워진 차량 30여대가 차량털이범에게 털리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 차량들의 문은 누군가에 의해 잠금장치가 해제돼 있었고 차량 안의 물건들이 도난당한 상태였다.

이웃 집 주민 차량에 누군가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본 한 남성은 밖으로 달려 나가 용의자와 맞닥뜨렸으나 이 용의자는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5피트 10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160파운드 가량의 흑인 남성으로 파악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