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폭풍우에 곳곳 피해
2017-03-02 (목) 08:10:18
박광덕 기자
지난 1일 낮 워싱턴 일원을 휩쓸고 지나간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에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가 끊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를 입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경 시간당 50마일에 달할 정도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풍우가 지나가면서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에서는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과 차량 등을 덮쳐 피해를 입혔다.
또 몽고메리 카운티의 세네카 로드와 바이올렛츠 록크 로드 사이의 리버 로드에서는 전신주가 도로로 쓰러지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폭풍우가 막 지난 후 버지니아에서는 약 2만2,000세대의 전기가 끊기는 일이 발생했고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몽고메리 카운티와 워싱턴DC 내 약 1만2,000세대도 정전 피해를 당했다.
이날 폭풍우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알렉산드리아, 스태포드 카운티의 공립학교들이 오후 및 저녁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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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