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6위…레이건 공항은 12위^BWI 16위
워싱턴 덜레스 공항의 비행기들이 제시간에 잘 출발하고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국 29개 공항 중 덜레스 공항의 정시 출발률은 83.6%을 기록해 전국에서 6번째로 성적이 좋았는데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17번째였다가 11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도 2015년의 출발률이 82.2%에서 지난해는 82.6%로 0.4% 나아졌으나 전체 순위는 7위에서 12위로 5계단 하락했다.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은 74.7%에서 80.6%로 5.9% 개선돼 순위도 25위에서 16위로 크게 나아졌다.
전국에서 정시 출발률이 가장 높은 공항은 87.5%를 기록한 솔트 레이크 시티 공항이었고 그 뒤로 포틀랜드 공항(86.1%), 시애틀, 미네아폴리스,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 공항 순이었다.
반면 정시 출발율이 가장 낮은 공항은 뉴왁의 리버티 국제공항(75.6%), LA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뉴욕 라과디아, 마이애미 국제공항 순이었다.
한편 비행기 정시 출발율은 예정된 시간에서 15분내에 출발하는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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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