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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코 직원 사칭 전화사기 기승

2017-02-15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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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서 전기회사인 펩코사 직원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DC 당국에 따르면 전화 사기범들은 일반 가정과 업소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납부하지 않은 전기료를 당장 내지 않으면 전기를 끊겠다고 위협해 선불카드를 사도록 유도해 돈을 챙기는 수법을 쓰고 있다.

특히 이들 사기범들의 전화번호는 발신자 확인 장치에서 펩코 전화번호가 나오는 것으로 조작해 놓아 자칫 사기에 넘어가기에 쉽다고 한다.

DC 당국은 펩코사는 절대로 전기료 납부와 관련해 집이나 업소로 전화를 걸지 않는다며 의심스런 전화를 받으면 제보(202-833-7500)를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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