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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이건 공항 이용객 사상 최대

2017-02-15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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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60만명 이용…덜레스 공항도 증가

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 이용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덜레스 공항 이용객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항공청(MWA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레이건 공항의 지난 1년간 이용객은 약 2,360만명으로 사상 최고였던 2015년보다 2.4% 증가해 공항 개업 후 75년만에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덜레스 공항의 2016년 이용객은 2,20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났으나 2007년 세워졌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덜레스 공항 이용객중 국내선 이용객은 1년동안 0.2% 증가한 데 그쳤으나 유나이티드 등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이 3.9%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덜레스 공항 이용객 중 3명중 1명은 해외 여행객으로 750만명에 달했다.

반면 레이건 공항의 경우 국내선 여행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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