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특설링서 빅 매치 열린다
2017-02-14 (화)
박광덕 기자
오는 4월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 위치한 MGM 카지노 특설 링에서 전세계 권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 매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MGM 카지노가 지난해 11월 개업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형 스포츠 경기인 이번 세계 챔피언전은 오는 4월 8일 주니어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인 우크라이나 출신 바실 로마첸코와 뉴저지 출신의 도전자인 제이슨 소사와 맞붙게 된다.
로마첸코는 아마추어 전적이 396승1패, 올림픽 금메달 2연패, 현재 WBO 페더급과 주니어 라이트급(7전6승1패 4KO) 등 2체급을 석권한 세계 챔피언으로 현존하는 최강 권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도전자인 제이슨 소사는 20승15KO 1패의 강타자로 이들의 시합은 HBO로 생중계된다.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동안 그와 함께 했던 아룸(Arum) 프로모터는 “로마첸코는 알리의 초창기 이래 최고 기량의 파이터”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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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