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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들의 역할 조명

2017-02-10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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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목회연구원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허성무 목사)은 7일 애난데일의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최윤환 목사(여정크리스챤 교회)가 ‘시리아 초기 기독교 역사 속의 크리스찬과 보스라(Bozra)'제목의 주제 강연을 통해 2000여년 전 당시 보스라 지역 내 초대 교회들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최 목사는 “로마제국 당시 아라비아 지역의 행정구 수도였던 보스라 지역은 다메섹에서 탈출한 바울이 교회를 세워 초대 기독교의 터를 닦았던 곳으로 유명하다”면서 “이슬람과 로마문화의 건축물로 둘러쌓인 이 아라비아 지역이 초기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감당해 장기간 기독교를 번성케 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강연에 앞선 예배에서는 윤정태 목사(복음장로교회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목회연구원은 바른 신학과 목회를 위해 목회자들이 모여 예배와 신학주제 토론, 교제를 나누는 연구 공동체로 매달 첫째 화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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