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I 공항 국제선 청사 대폭 확장
2017-02-09 (목)
박광덕 기자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의 국제선 청사가 대폭 확장된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BWI 공항은 국제선 항공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6,000만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계획 중이다.
이 계획은 현재 메릴랜드 공공 사업국 보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 콘도르, 노르웨이 및 와우 에어 등 국제선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컨코스 E 지역의 7만 스퀘어피트가 새로 확장된다. 또 기존의 2만 스퀘어피트는 시설 업그레이드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이르면 오는 봄 시작되어 내년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BWI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2015년보다 25%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BWI 공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터미널 확장 공사는 날로 증가하는 국제선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국제선 이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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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