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7일 발표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보면, 인구 594만여명의 워싱턴 메트로 지역은 평점 10점 만점에 7.3점을 받아 지난해 전국 8위에서 4계단 껑충 뛴 4위에 올랐다.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지난해 2위였다가 올해는 7.8점을 받은 텍사스 주의 주도인 오스틴이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덴버는 한계단 떨어진 2위를 차지했다.
또 샌 호세는 7.4점으로 3위를, 아리조나 파예츠빌은 워싱턴DC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인구통계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노동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취업 지수(20%), 실질 임금과 연동된 소비 가치 지수(25%), 삶의 질 지수(30%), 외부 주민들의 도시 선호 지수(15%), 새 이주민의 도시 만족도(10%) 등 5개 항목에서 차등 배점 방식으로 미국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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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