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시정부가 지난 해 사상 최고로 많은 세수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DC 시정부는 비즈니스 소득세와 판매세,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한 주식 시세 등으로 인해 한해 7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의 세금을 거뒀다.
실제로 비즈니스 소득세는 전년 동기에 비해 1억3,100달러가 늘었고 전자 상거래의 활성화에 입었어 판매세도 4,700만달러나 증가했으며 주식 시장 활황으로 인해 자본 소득세도 5,100만달러나 더 거둬들였다.
또 부동산 시장 호경기에 힘입어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과세 대상 부동산세도 덩달아 많아졌다.
부동산세는 2015년에 23억달러이던 것이 지난해는 2억달러나 늘었고 소득세 및 비즈니스 세는 23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1억 달러 많았다.
이밖에 각종 벌금 및 몰수로 인한 수입은 2억200만달러였고 이중 대부분이 교통위반으로 인한 벌금 수입이었다.
워싱턴DC의 한 관계자는 “DC 역사상 가장 튼튼한 재정 상황을 맞았다”며 “이는 지속적이고 건전한 재정 관리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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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