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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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로톤 쓰레기 소각장‘큰 불’

2017-02-05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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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높이 쓰레기더미 계속 불 타

버지니아 로톤 지역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지난 2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이튿날인 3일 오후까지 계속 불탔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불은 저녁 9시경 로톤의 9898 퍼니스(Furnace) 로드에 위치한 폐기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소각장에서 발생한 뒤 10여시간째 계속 불타고 있다.

이날 첫 불은 트럭들이 매일 3,000톤의 고체 쓰레기를 버리는 바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화재 진압을 위해 60여명의 소방관들과 소방차들이 대거 출동했으나 워낙 불길이 잘 붙는 인화성 쓰레기가 3층 높이로 가득 쌓여 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10여시간째 계속 되면서 강한 냄새의 연기가 이웃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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