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의 오바마케어 폐지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오바마 케어 가입자 수가 메릴랜드는 줄고 워싱턴DC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된 올해 오바마케어의 가입자가 메릴랜드는 15만7,63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의 16만2,652명보다 약 3% 감소한 것이다.
또 전체 신청자 중 올해 처음 신청한 사람은 6만2,97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DC의 경우 올해 오바마케어 등록자는 2만2,912명으로 1년전보다 3% 증가했는데, 이중 신규 가입자는 7,179명이었다.
버지니아의 경우 아직 정확한 오바마케어 신청자 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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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