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하던 60대 남성, 경비원 총에 맞아 숨져
2017-02-01 (수)
박광덕 기자
체사픽 베이 지역에서 포켓몬 고를 하던 60대 중국계 남성이 경비원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안셍 첸(60)은 지난 26일 손자들과 함께 여러 사람이 모여 포켓몬 고 게임을 하는 클럽 하우스에 갔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경비원과 시비가 붙어 수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총격 당시 경비원이 포켓몬 고를 하고 있던 첸에게 다가왔고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그 후 경비원은 밴 차량을 타고 클럽 하우스를 떠나려던 첸에게 총을 다섯발이나 쏜 것으로 알려졌다.
첸 씨는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이번 사건이 언어 소통이 잘 안되자 경비원의 오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