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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심리와 영성은 어떤 관계가 있나?

2017-01-23 (월)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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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 리빙하모니 상담소장 ‘한인 영성회복과 행복도’ 조사

인간 심리, 정신학적 치료와 영성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한인 상담전문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한인의 종교/영성이 심리안정에 미치는 연구’의 제목의 이번 조사는 메릴랜드 엘리콧 시티 소재 리빙하모니 상담소의 김천신 소장(미국명 테일러)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인간의 인격과 배경, 문화 등의 요소를 배제하고 영성 회복 요인이 과연 삶의 행복(Well-bing)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상관관계를 도출하는 것.

로욜라 대학에서 기독교/영적상담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 김 소장은 “타인종의 경우 활발한 종교 활동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들을 통해 밝혀졌다”면서 “한국이라는 문화권과 이민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많은 한인들이 교회 등에서 종교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진정한 영성회복과 행복한 삶과 직결되고 있는지가 이번 연구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영성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할 때 불어주셨던 ‘생기’로 이것은 인간 심리와 정신의 원천”이라며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이 영성은 하나님을 다시 발견하게 하고 신앙으로 문제 회복의 길을 분명히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로욜라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이며, 한국어로 번역된 설문지도 개발해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소장은 “이 연구는 분명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상담기법과 모델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적인 회복을 경험한 이들이 주변 환경과 나아가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크리스천 상담가로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40)547-9934
김천신 소장
설문조사 웹사이트
https://loyola.co1.qualtrics.com/SE/?SID=SV_6DNQdLlT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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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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