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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최저 임금 인상법안 좌초 위기

2017-01-17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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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의회가 2020년까지 시간당 급여를 15달러까지 인상하려는 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 당국이 이 법안에 대해 제동을 걸 것으로 알려져 좌초 위기에 처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최저 임금 인상법안은 오늘(17일) 카운티 의회에서 투표에 부쳐서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으나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아이샤 레겟은 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뜻을 밝혔다.

현재 이 법안을 통과하는 의원은 5명이며,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거부권을 뒤집으려면 최소 6명이 필요한 상황으로 1명을 더 확보해야 한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2020년까지 최저 임금을 이같이 인상하는 이 법안에 대해 기업 측의 우려가 많다”며 “2022년까지라면 이 법안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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