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상업용 오피스 신규 수요가 애난데일을 비롯한 메이슨 디스트릭은 썰렁한 반면 타이슨스 등 일부 지역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돼 양극화 조짐을 보였다.
비즈니스 저널이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페어팩스 카운티의 상업용 오피스 수요는 강세를 보였으나 사무실 공실률은 여전히 높았다.
신규 임대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타이슨스와 레스턴, 섄틸리 지역인 반면 애난데일과 베일리즈 크로스로즈 등 메이슨 디스트릭은 매우 저조했다.
사무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베일리즈 크로스로즈로 47.4%였고 뉴잉턴/로톤 37.3%, 애난데일 15.5%, 세븐 코너 11.2%였고 공실률이 가장 낮은 곳은 맥클린/그레잇 폴스로 4.3%에 불과했다.
지난해 상반기 말 현재 상업용 오피스의 직접적인 공실율은 16.5%를 기록, 전년 동기의 16.2%보다 0.3% 증가했는데, 재임대를 포함할 경우에는17.2%에서 17.4%로 0.2%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6월30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지어지고 있는 상업용 오피스 면적은 240만 스퀘어피트로 전국에서 16번째로 가장 활발했으며, 이중 85%가 캐피털 원, MITRE, 네이비 페더럴 크레딧 유니언 등과 사전 임대 계약이 맺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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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